양주 만송동 맛집 '조리고'/코다리찜과 솥밥이 완벽했던 한 끼

양주에 사는 지인이 “여긴 진짜 맛있어”라며 추천해 준 식당이 있었어요.
그 말만 믿고 따라간 곳이 바로

"양주 만송동에 위치한 ‘조리고’"라는 한식 맛집이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정말 ‘추천받길 잘했다’는 말이 절로 나왔던,

완벽한 점심이었습니다.

깔끔한 내부, 한적한 위치, 그리고 정성 가득한 음식들.
가족들과의 외식이나 양주 여행 중 식사 장소를 고민하는 분들께

이곳을 꼭 소개하고 싶어요.

 

 

조리고 시레기코다리찜

 

주      소	경기 양주시 광사로 134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15:30 ~16:30) 토,일, 공휴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메      뉴	코다리조림 2인 30,000원 / 3인 45,000원 / 4인 60,000원 코다리왕갈비찜 2인 48,000원 / 3인 65,000원 / 4인 85,000원 시레기코다리조림 2인 33,000원 / 3인 48,000원 / 4인 63,000원 고등어구이 15,000원 볼락구이 15,000원 임연수구이 15,000원 해신탕(소) 2인 60,000원 / (중) 3인 80,000원 / (대) 110,000원
전화번호	031-821-5678
주차장	상가내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가 편해요

 

 

1. 상가 2층에 숨어 있는 진짜 맛집 / 주차도 여유로워요

조리고 내부모습

조리고는 한적한 상가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처음엔 “여기에 식당이 있어?” 싶은 위치였는데, 막상 올라가 보니
넉넉한 주차 공간에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까지 갖춰져 있어 깜짝 놀랐죠.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한산했지만,
12시가 가까워지자마자 손님들이 우르르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느껴졌습니다.

식당 입구에는 당일 예약 현황도 적혀있었어요.

가족단위로 모임이 있으시면 예약하셔서 룸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 코다리찜 + 솥밥 = 이 조합, 말해 뭐해요

조리고 셀프코너

이날 저희는 시래기코다리찜과 솥밥을 주문했어요.
비주얼부터 너무 먹음직스럽고, 밑반찬도 한상 가득 정갈하게 나와서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죠.

특히 좋았던 건 셀프바 운영!
단호박죽, 샐러드 등 몇 가지 반찬을 원하는 만큼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식구들이 각자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었어요.

코다리찜은 꼬들꼬들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고

솥밥은 촉촉하고 고소한데, 숭늉까지 마무리로 딱!

진심으로 ‘여기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3. 깔끔한 인테리어, 조용한 분위기... 가족 외식에 딱 좋아요

조리고 다양한 반찬

내부는 전반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요.
어르신들과 함께 가도 좋고, 아이들과 방문해도 부담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식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테이블 간격도 여유 있었고,
복잡하거나 시끄럽지 않아서 한 끼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요즘 이런 한식집 찾기 쉽지 않잖아요?

 

양주 만송동의 ‘조리고’는

정갈한 솥밥과 맛있는 코다리찜,

셀프바와 다양한 밑반찬 구성,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켜 준 훌륭한 한식 맛집이었어요.

다음에도 양주에 간다면 꼭 재방문할 예정이에요.

 

Tip) 양주 '조리고' 근처에는 다양한 맛집과 대형카페도 위치하고 있어요. 

      가을에는 양주나리공원에서 천일홍 축제가 진행되는데 정말 많은 꽃들을 보실 수 있어서 

      한 번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3번 정도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조금씩 다른 꽃들이 있어서 자주 방문해도 좋더라고요.

      나리공원 정보는 블로그 글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