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추천/양주 천일홍 축제에서 만나는 꽃 바다 풍경
작년에도, 올해도… 꽃이 부르면 우리는 또 간다
가을이면 왠지 모르게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지지 않으신가요?
선선한 바람과 높아진 하늘, 그리고 가을만의 색감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
그런 계절에 딱 어울리는 장소를 찾다가,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를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정말 우연히 지인들과 방문하게 되었는데,
양주 나리공원은, 말 그대로 꽃의 바다였답니다.
그 후로 매년 가을이면 자연스럽게 발길이 향하는 곳이 되었어요.
가족들과 다시 찾았을 때는 또 다른 꽃들이 반겨줘서 다른 기분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매년 핫한 꽃들을 추가적으로 구성하더라고요.
주 소 | 경기 양주시 광사동 731번지 (양주 나리공원) |
축제시기 | 매년 9월 ~ 10초 |
입 장 료 | 성인 기준 3,000원 내외(연도별 상이) |
주 차 | 무료 / 유료 주차장 모두 운영 (대부분 무료 주차장입니다) |
1. 가을에만 볼 수 있는 풍경, 천일홍으로 물든 양주
양주 나리공원은 정말 넓어요.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도 이미 소문난 곳인데,
가을이 되면 천일홍, 핑크뮬리, 코스모스, 백일홍 같은 꽃들이 공원을 가득 메우죠.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천일홍과 핑크뮬리예요.
뽀얀 핑크와 진한 보라색이 섞인 꽃들이 끝없이 펼쳐지는데,
정말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예요.
SNS에서 ‘#양주나리공원’, ‘#천일홍축제’ 해시태그로 많이 볼 수 있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꽃밭 사이로 난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감탄이 나옵니다.
‘이렇게 많은 꽃이 있었나?’ 싶을 만큼 시야 가득 퍼지는 꽃 풍경.
평소에 꽃을 즐겨보지 않았던 분들도 이곳에서는 반할 수밖에 없어요.
2. 우연히 찾은 축제가 매년의 고정 일정이 되기까지
처음 나리공원을 찾았을 땐 그저 '가을꽃 좀 보고 오자’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그날, 꽃들이 주는 생기와 에너지에 깜짝 놀랐죠.
어느새 우리끼리 “매년 오자”라는 말이 나왔고,
다음 해엔 정말 가족들과 다시 방문하게 되었어요.
꽃이 만발한 것을 보고는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작년과는 또 다른 꽃들, 조금씩 달라진 배치와 분위기 덕분에
매년 와도 질리지 않는 꽃 축제라는 말이 실감 났어요..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3. 가족과 함께라면 더 좋은 나리공원 나들이 팁
양주 나리공원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완벽한 조건을 갖췄어요.
입장료도 비교적 저렴해서 부담 없고,
주차장도 잘 되어 있어서 차량 이동이 편해요.
주차장이 넓긴 하지만 축제 기간에는 찾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그래서 저는 축제가 끝난 다음 주쯤에 방문을 해요.
꽃밭 사이사이 산책로가 평탄해서 아이들이나 어르신과도 함께 걷기 좋아요.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서 인생샷 찍기에도 제격!
게다가 작년과 다른 꽃 구성 덕분에 재방문해도 새로운 기분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이래서 매년 오는 분들이 많은가 봐요.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행사’ 그 이상이에요.
가을 하늘 아래 걷는 산책길, 끝없이 펼쳐진 꽃밭, 감탄하며 사진을 찍는 가족들…
이 모든 것들이 하루를 꽉 채워주는 소중한 기억이 되었어요.
서울 근교에서 주말 나들이나 짧은 힐링이 필요하다면, 꼭 한번 다녀와보세요.
아마 여러분도 저처럼 매년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Tip) 양주 나리공원 근처에는 맛집과 대형카페도 있으니
제 블로그 글을 참고해서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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