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시먼딩 맛집 3곳 둘러보기

대만으로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어요. 

우리나라와 가까운 곳인데 대만의 매력을 모르고 있었네요.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대만여행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친구가 대만 여행 다녀온 글을 보니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유여행을 해볼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알아보는 것도 힘들어서 

편하게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왔어요. 

 

3박 4일을 일정이 있어고 시먼딩에서는 자유시간을 주셔서

자유롭게 다니면서 먹어보고 싶었던 것들과 무지개 횡단보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1. 행복당 버블티

행복당 버블티

 

대만 하면 유명한 버블티가 있죠?

저는 홍차를 좋아하지 않지만 워낙 유명해서 버블티를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버블티 속의 펄이 우리나라 펄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시먼딩 행복당은 너무 유명해서 항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요. 

하지만 금세 줄이 줄어들기 때문에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답니다. 

 

줄을 서서 버블티를 구입하고 마셔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소문대로 펄이 엄청 말랑말랑하고 식감이 좋더라고요. 

홍차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또 마시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2. 핫스타 지파이

핫스타 지파이

 

시먼딩의 핫스타 지파이도 유명하답니다.  

여기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요.

지파이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기도 한답니다.

저희(저와 딸)도 하나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고 

남겨두었다가 먹었어요. 

지파이는 크기도 크지만 식어도 바삭해서 맛있어요. 

그리고 느끼하지 않아서 먹기 너무 좋아요. 

기름에 튀겼는데 어떻게 이렇게 기름기가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3. 삼 형제 망고빙수

삼형제 망고빙수

 

대만의 망고빙수도 빼놓을 수 없죠?

너무나 기대를 하고 기다린 망고빙수였어요. 

하지만 맛은 보통 우리가 먹는 망고빙수와 같은 맛이었어요. ㅎㅎㅎ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가 봐요. 

망고빙수의 맛은 망고가 얼마나 맛있느냐의 차이일 텐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망고철이 아니었나 봐요. 

두 명이 먹기에 적지 않은 양이긴 했어요. 

 

4. 무지개 횡단보도

시먼딩 무지개 횡단보도

 

대만 시먼딩에 다녀왔다면 무지개 횡단보도에서 인증샷은 필수입니다~

정말 짧은 횡단보도이지만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와요.

초록불이 켜 있을 때 얼른 찍어야 해요. 

사진 찍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전혀 창피하진 않아요. 

 

시먼딩 거리는 그리 크지 않아서 맛집들도 모여있고 둘러보기 좋아요. 

저희는 패키지여행의 특성상 정해진 시간 안에 둘러봐야 해서 시간이 조금 빠듯했어요. 

제가 다녀온 곳 외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이 많이 있더라고요. 

시간 여유가 있었으면 다른 곳들도 천천히 둘러보면서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았어요. 

이번에는 패키지여행으로 한번 다녀와서 익숙해졌으니 다음에는 자유여행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만 여행 모든 곳이 너무 매력적이라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