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즈니랜드를 가야하는 3가지 이유

연말을 맞아 아이들과 홍콩 여행을 다녀왔어요. 

디즈니랜드를 꼭 가고 싶다는 딸의 말을 듣고 디즈니랜드를 방문했어요. 

저는 딱히 디즈니랜드를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일정에 넣지 않았는데.... 

여러 차례 디즈니랜드를 언급하길래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디즈니랜드를 다녀온 소감은 방문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 겨울왕국 테마 관람

겨울왕국 테마

 

배를 타고 들어서는 순간 환상적인 장면이 시작됩니다. 

겨울왕국 스토리를 배를 타면서 즐길 수 있어요. 

배경도 너무 예쁘고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면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어요.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할 만한 곳이랍니다. 

 

겨울 왕국은 23년에 생겨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라 디즈니랜드를 입장하고 나서 바로 줄을 섰어요. 

저희는 5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할 수 있었어요.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과 비슷한 수준의 놀이기구예요

 

Tip) 디즈니랜드 앱을 설치하면 놀이동산 지도와 놀이기구 대기 시간, 공연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2. 라이언 킹 공연

라이언 킹 공연

 

라이언 킹 공연을 꼭 보라는 유튜브의 추천이 있었어요. 

저희들은 공연 시간 30분 전부터 줄을 서서 공연을 기다렸어요. 

 

공연장에 들어가니 원형으로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관객석은 4칸으로 분류가 되어 있었어요. 어느 곳이 메인 자리인지 찾기가 참 난감하더라고요.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결국 메인 자리는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모든 공연은 라이브로 진행이 되었는데 노래 실력이 정말 대단하고 공연도 너무 멋졌어요. 

노래, 의상, 연출, 조명 모든 것이 완벽했어요. 

 

공연을 보고 난 후 이곳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Tip) 공연장 들어오면 바로 왼쪽에 위치한 계단 관람석이 메인 관람석입니다. 

각도를 돌려가면서 공연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정면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예요. 

 

3. 디즈니성 불꽃놀이

디즈니성 불꽃놀이

 

저녁 9시 30분 디즈니성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저희는 불꽃놀이까지 관람을 하기 위해서 오후에 디즈니랜드에 입장을 했어요. 

겨울왕국 테마, 라이언 킹 공연 관람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후 불꽃놀이 시간까지 자리를 잡고 대기를 했어요. 

 

공연은 9시 30분에 시작이지만 맨 앞자리는 6시부터 자리를 잡고 대기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저희도 2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불꽃놀이를 감상했어요. 

앞자리에 앉아야 분수쇼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대기하는 사람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기 때문에 앉아서 대기를 하는데 

공연을 관람할 때는 모두 일어나서 관람하기 때문에 저희도 중앙까지 자리 이동을 할 수 있었어요. 

 

공연이 시작되면 우리에게 익숙한 디즈니 노래와 함께 디즈니성에는 미디어 아트가 시작되고

분수쇼와 불꽃놀이가 조화를 이루며 펼쳐집니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탄성이 끝이질 않았어요. 

노래를 따라서 부르기도 하고 모두 즐겁게 관람을 했어요. 

 

저희가 간 날은 날씨가 추워서 기다리는 것도 춥고 힘들었는데 모든 것을 보상받는 느낌이었어요. 

디즈니랜드는 시즌에 따라 입장료가 달라요. 

예약을 하면서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조금 망설이긴 했는데 이 모든 것이 아깝지 않은 순간이었어요. 

 

공연이 끝나고 퇴장하기 위해 뒤를 돌아서니 광장 끝까지 관람하는 사람들로 꽉 차 있더라고요.

불꽃놀이를 보실 분들은 대기를 오래 하더라고 꼭 앞쪽에서 관람해 보세요.

 

 

놀이기구 타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도 있으니 함께 즐기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테마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알차가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