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떠난 강원도 여행｜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서 만난 풍차와 꿀맛 라면
지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으로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사계절 언제 가도 각기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강원도.
그중에서도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은 혼자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장소예요.
산 정상에서 마주하는 풍차와 끝없이 펼쳐진 산맥, 파란 하늘까지…
혼자지만 외롭지 않고, 오히려 더 여유롭고 깊이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그곳.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의 여정을 공유해 볼게요..
| 항 목 | 내 용 |
| 주 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7:00 (운영종료 18:00) |
| 사용요금 |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 단체 대인(30인이상) 10,000원 단체 소인(30인이상) 8,000원 |
| 전화번호 | 033-335-5044 |
| 주차장 | 대관령 삼양라운드힐 입구 무료 주차장 이용 |
| 기타사항 | 네이버예약시 1,000원 할인 - 방문 당일 예매건은 사용 불가, 당일사용 희망의 경우 현장발권 우대요금(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등)은 매표소에서 확인 후 발권 가능 |
1. 강원도 삼양라운드힐, 사계절 내내 자연과 풍차를 만나는 명소
삼양라운드힐은 강원도 고산지대에 위치한 목장이에요.
도착하면 셔틀버스를 타고 산 정상까지 이동할 수 있어 체력 걱정은 덜하셔도 됩니다.
버스는 원하는 지점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해서, 중간에 내려서 풍경을 즐기거나 걸어서 올라가도 좋아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제가 간 늦은 봄 즈음에는 파란 하늘과 초록빛 능선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겨울에는 대한민국의 알프스로도 유명한 장소이기도 해요.
산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상쾌하고, 맑은 공기가 온몸을 감싸주는 느낌이었죠.
마치 '지금 이 순간,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었다'는 기분이랄까요.
2. 혼자 여행하기 좋은 강원도 코스, 양 떼공연부터 풍경 산책까지
정상에 오르기 전, 중간지점에 잠깐 멈춰 양 떼공연도 관람했어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지만, 어른인 저에게도 꽤 흥미롭고 귀여운 시간이었습니다.
양들이 훈련된 모습으로 움직이고, 간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보는 내내 웃음이 나더라고요.
공연 후에는 다시 버스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풍차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뒤로는 줄지어 펼쳐진 산맥들과 끝없이 이어지는 하늘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요.
그 순간은 정말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사진보다 눈으로 담는 것이 더 값진 풍경이었어요.
저는 잠시 산책하듯 걸으며 풍차와 풍경을 감상했어요.
걸을 수 있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벤치도 곳곳에 있어서 천천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았어요.
3. 산 위에서 먹는 삼양라면의 맛, 진짜 꿀맛이란 이런 것!
산에서 내려오면 입구 근처에 기념품과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공간이 있어요.
저는 삼양라면, 육포,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와, 산에서 먹는 라면은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라면 용기에 ‘삼양라운드힐’ 로고가 적혀 있는 것도 인상 깊었어요.
기업의 정체성과 지역 특색이 잘 어우러진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엔 다양한 삼양 굿즈와 지역 특산품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여정을 마무리했어요.
4. 혼자였지만, 결코 외롭지 않았던 여행
혼자였기에 더 깊게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고, 더 오랫동안 하늘을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
삼양라운드힐은 ‘자연 속으로의 잠시 도피’가 필요할 때 꼭 들러보길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혼자 가도 좋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해도 좋을 그런 공간이에요.
무엇보다, ‘지금 여기서 잘 쉬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선물해 주는 곳이니까요.
강원도로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삼양라운드힐을 일정에 꼭 넣어보세요.
풍차, 하늘, 그리고 삼양라면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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