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명소 추천! 남이섬에서 만난 황금빛 가을

매년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그곳, 남이섬

저는 사계절 중 가을을 가장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가을이 되면 괜히 마음이 설레요.
선선한 공기, 높아진 하늘, 그리고 어디선가 물들어가는 나뭇잎들.
그런 계절에 어울리는 여행지를 떠올리면 저는 늘 남이섬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처음엔 소문난 단풍 명소라 가본 곳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매년 가을이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단골 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만큼 남이섬의 가을 풍경은 특별하고, 매력적이에요.

 

남이섬 은행나무 길

항    목	내      용
선착장 위치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섬길 1
운영시간	매일 09:00 ~ 21:00
전화번호	0507-1311-8114
이용요금(왕복 선박이용)	일반(성인) 19,000원 우대(중,고등학생) 16,000원 특별우대(36개월 ~ 초등학색) 13,000원 짚와이어 55,000원 주차료 4,000 ~ 10,000원 *네이버 예약시 할인률 적용(구매와 동시에 사용 가능, 기간별 사용)

남이섬 네이버 예약 바로가기

 

1. 강과 단풍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

남이섬 강가에 핀 단풍

남이섬의 단풍은 그냥 '예쁘다'는 말로는 부족해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길게 늘어선 산책길을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시선이 멈추게 되는 포인트가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특히 강변을 따라 펼쳐진 단풍길은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요.
햇살이 살짝 내려앉은 붉은 단풍 위로 강물이 반짝이는 그 모습,
그 장면 하나만으로도 이곳을 다시 찾을 이유는 충분하죠.

사진을 찍으면 정말 누구든 감성 가득한 인생샷이 나오고,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길.
이래서 남이섬 단풍이 그렇게 유명한 거구나, 직접 보면 바로 이해돼요.

 

2. 누구와 함께해도 완벽한 가을 여행지

남이섬 예쁜 단풍길

남이섬은 함께 걷는 사람에 따라 매번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가족과 함께 단풍을 보며 나누는 대화,

연인과 손을 맞잡고 걷는 로맨틱한 거리,

혹은 혼자 조용히 걷는 사색의 시간.

어떤 방식으로든 가을을 온전히 느끼기에 딱 좋은 장소예요.
남이섬에서는 특별한 계획 없이 그냥 걷기만 해도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저는 가족과 부모님과 그리고 혼자서.... 매년 남이섬 가을 단풍을 감상하고 와요.

3. 단풍 시즌엔 꿀팁 필수! 평일 오전 강력 추천

남이섬 단풍길

단 하나의 아쉬운 점이라면,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이고, 단풍철이면 정말 발 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평일 오전 시간대를 노려서 방문해요.

아침 햇살이 단풍 위로 비칠 때,
사람도 많지 않고 공기도 맑아서 더 완벽한 가을을 느낄 수 있거든요.
자연 속에서 조용히 산책하고 싶은 분들께는 이 시간대가 정말 강추입니다.

 

남이섬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가을의 단풍이 가장 진하고, 가장 마음에 남는 계절이라고 생각해요.
붉고 노랗게 물든 나뭇잎 사이를 걷다 보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사진작가가 되는 곳.

올가을, 단풍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남이섬으로 떠나보세요. 사진도, 추억도, 마음도 가득 채워지는 가을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Tip) 10월 셋째 주에 가시면 멋진 단풍을 만날 수 있어요.

       매년 단풍시기도 확인 후 방문해 보세요.